세계 각국의 유명한 숙취 해소 음식 5

행복한일상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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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들어가는 술과 함께한 다음 날, 머리가 지끈지끈, 속이 타 들어가는 경험,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그럴 땐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회복하고 상쾌한 하루를 되찾기 위해 우리들의 여명이 되어줄 음식을 간절히 찾기 마련.

숙취해소음료, 커피, 과일주스 등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음식이 있다고.

바로 이름만 들어도 속이 쫙 풀린다는 뜨끈한 해장국들!

 

서론1

 

얼큰한 콩나물국, 시원한 북엇국, 구수한 뼈 해장국 등은 맛도 영양도 뛰어난데다 숙취해소 효과도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돼 우리나라의 속풀이 음식으로서 대중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아무리 과음을 해도 해장국 한 그릇 뚝딱하면 술병 따위 두렵지 않다는 믿고 따르는 마니아 팬 층도 거느리는 중.

이와 같이 다른 나라에도 식생활 문화에 따른 그들만의 해장음식이 분명 있을 터.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주로 어떤 음식으로 숙취를 해소할까?

더운 여름, 김 모락모락 나는 해장국은 잠시 멀리하고 싶다면 여기 집중!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해외의 숙취해소음식을 소개한다.

 

멕시코음식

 

멕시코

데킬라가 유명한 멕시코의 사람들은 ‘부엘바 알 라 비다[Vuelve a la vida]’라는 음식으로 숙취를 해소하곤 한다.

‘무사 귀환’이라는 뜻을 가진 이 음식은 조개와 새우, 굴 등 해산물과 토마토, 라임을 매운 고추와 버무린 샐러드이다.

또 하나, 우리나라의 천엽탕과 같이 소 내장부위가 들어간 ‘메누도[Menudo]’도 인기가 많다.

우리가 얼큰한 해장국을 먹듯 멕시코에서도 주로 매콤한 맛을 가진 음식으로 해장을 한다는 것.

 

프랑스

 

프랑스

와인을 즐겨 마시는 프랑스인들은 주로 무엇으로 숙취를 해소 할까?

바로 ‘아 루아뇽[Soupe a l’Oignon]’라 불리는 치즈와 양파로 만든 수프다.

따뜻하게 녹은 치즈와 깊게 우러난 양파의 단맛이 쓰린 속을 풀어준다고.

특히 양파는 알코올 분해하고 간을 중화하여 보호하는 데 효과가 좋아 확실한 해장을 보장한다.

 

중국

 

중국

차의 나라답게 중국인들은 주로 다양한 종류의 차로 숙취를 해소한다.

그 중에서도 칡뿌리와 인삼, 귤껍질 등 천연 재료를 넣고 우려낸 전통차인 ‘싱주링’이 바로 대중적인 해장음료. 비타민C와 B가 풍부하게 함유돼있어 술에서 금세 깬다고 한다.

그리고 소고기나 닭고기와 함께 버섯과 야채를 넣고 끓여 먹는 ‘콘지[Congee]’라는 죽과 같은 음식도 해장 겸 아침식사로 인기가 많다.

 

러시아

 

러시아

도수가 높은 술이 많기로 유명한 러시아의 사람들은 주로 라솔[Rassol]을 마시며 속을 가라앉힌다.

오이즙과 양배추에 소금을 섞어 만든 이 음료는 오이의 수분과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양배추 덕분에 숙취해소 효과가 탁월하기로 유명하다.

여기에 소고기와 절인 양배추를 넣어 좀 더 끓이면 구수한 라솔니크[Rassolnik]가 된다.

 

불가리아

 

불가리아

소의 내장, 특히 위 부위를 주 재료로 사용하며 버터와 우유, 다진 마늘과 양파, 당근 등을 넣고 끓인 ‘스켐베 쵸바[Shkembe chorba]’는 불가리아 사람들의 대중적인 숙취해소음식이다.

여기에는 고춧가루와 파도 들어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느낌을 준다. 마치 한국의 고추장찌개에 곰국을 살짝 더한 느낌.

 

영국

 

영국

영국인들은 술 마신 다음날 주로 ‘블러디 메리[Bloody mary]’라는 음료를 마신다.

그런데 여기에는 레몬주스와 핫소스, 토마토 주스에 다시 술인 보드카가 들어간다는 사실.

해장음식이라기보다는 해장술과 같은 개념이다.

다행인건 토마토에 함유된 구연산 성분이 속 쓰림을 줄여주며 라이코펜 성분은 알코올 분해는 물론 독성물질을 제거하는데 뛰어나 해장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음식으로는 베이컨이나 계란, 소시지 같은 기름진 메뉴가 대중적인 해장식.

 

독일

 

독일

맥주를 즐겨 마시는 독일인들의 단골 해장 메뉴는 바로 ‘롤몹스[Rollmops]’다.

식초와 소금에 절인 청어를 양파피클에 싸서 먹는 음식으로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해장 재료다.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청어를 각종 야채와 함께 먹으면 빠져나간 미네랄과 수분을 동시에 보충하게 돼 숙취를 빠르게 풀 수 있다.

 

그 외에 폴란드에서는 주로 피클즙, 이탈리아는 토마토스프나 진한 에스프레소, 에콰도르는 오레가노 차가 대중적인 숙취해소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마무리

 

적당한 음주야말로 가장 좋은 해장 방법이 아닐까.

하지만 ‘적당’을 넘어설 때를 대비해, 여러가지 해장음식 중 본인과 잘 맞는 방법을 찾아보자.

되도록 과음은 멀리, 숙취해소는 확실하게! 건강한 음주문화를 위하여.